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신현수 사의파동 일단락됐지만...리더십 상처난 文, 국정동력 회복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갈등봉합 수순됐지만 문 대통령 정치적 상처도 깊어
일단 정치현안 멀리한채 코로나19 ,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할듯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나흘 동안의 숙고를 마치고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 이른바 '신현수 사의파동'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신현수 수석 사의의 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이를 제 때 수습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이 자신의 거취를 문 대통령에게 일임한 것과 관련, "일임은 정리라고 생각한다"며 "일단락 됐다고 보면 된다"고 사실상 사안이 정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22 [사진=청와대]

신 수석이 사의를 철회하면서 '본격적으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란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지만 문 대통령이 받은 정치적 상처도 상당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복귀에 어떤 반응을 나타냈는진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다만 문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최종결정과 관련,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했으니까 대통령이 '쭉 가라'고 하든 여러 결정을 할 것"이라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말을 흐렸다.

신 수석이 자신의 뜻을 꺾은 배경으로는 이날 발표 예정인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본인이 뜻이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오후 고검 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해서만 소폭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주목한 만한 점은 정권 관련 검찰 수사팀이 모두 유임됐다는 것이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배수의 진을 친 신현수 민정수석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현수 수석의 체면을 세워주며 민정수석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는 것.

문 대통령의 고민은 신현수 사의파동 후 생긴 정치적 리더십의 상처를 딛고 어떻게 국정운영의 동력을 되살릴지 여부다.

신현수 사의파동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8%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40.6%를 기록했다. 특히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16일 2.3%p ,17일 3.2%p 떨어지며 신현수 사의파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야권은 '레임덕'을 거론하며 공세 강도를 높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신 수석의 사의철회 후 논평을 통해 "둘(박범계 장관과 신현수 수석)이 병존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계속되는 한 청와대는 본격적인 레임덕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레임덕을 거론했다. 

문 대통령은 신현수 수석이 사의를 철회한 후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사의파동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대신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여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 국가재정을 통한 소득 양극화 문제 해결 등을 언급했다. 정치적 현안과는 거리를 두면서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3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내부업무를 수행하며 신현수 사의파동 이후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전망이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