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노후간판 철거 등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장의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태풍 등 풍수해 재난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광주 서구가 주인 없는 노후간판 철거 사업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05 kh10890@newspim.com |
이에 서구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노후간판 철거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구민들의 철거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41개의 간판을 최종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간판은 노후화가 심해 각종 풍수해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간판을 우선 철거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건물 소유주의 철거 동의를 거쳐 철거 사업을 추진·완료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노후간판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며 "옥외광고물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간판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서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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