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회사인 지앤넷(대표이사 김동헌)은 입원 및 응급환자들의 실손보험 청구 불편함을 크게 줄여주는 '진단정보 보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외 처방전이 발급되지 않는 입원, 응급및 통원 환자들의 경우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질병 분류 번호가 기재된 진단서나 입·퇴원 확인서 또는 통원치료 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를 별도로 보험사에 사진 촬영 또는 팩스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앤넷의 '진단정보 보내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발급된 의료기관의 진단 정보 문서 종류와 진단코드를 입력하고 사진 촬영만 하면 지앤넷의 구디AI가 보험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와 확인한다. 확인 결과 일치하는 경우에는 보험사로 데이터와 이미지를 함께 전송하고,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미지만 전송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전송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지앤넷 '진단정보 보내기' 서비스 [사진=지앤넷] |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이번 진단정보 보내기에 처음 적용된 AI '구디'서비스를 현재 사진 촬영으로 이미지만 보내고 있는 영수증및 처방전에도 7월중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진으로 청구할 경우에도 보험사들이 필요로 하는 청구 데이터와 이미지를 함께 받을 수 있게 돼 보험사의 보상 멉무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앤넷은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고 있는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의료비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사전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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