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인근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 인근에 있고 한강대로 이면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동부이촌동과 경의중앙선 철도를 두고 떨어져 있다.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지난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아세아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2019.12.12 donglee@newspim.com |
결정안에 따라 용적률 340%, 지상 33층 높이가 적용된다. 주변 도로 확충 등도 결정안에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군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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