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김명자, 임진택과 함께 시니어 토크콘서트
“나이들어 마주하는 나의 삶과 죽음”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웰다잉 시민운동은 3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소설가 김홍신,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임진택 판소리 명창과 함께 하는 시니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웰다잉 시민운동이 주최하는 이번 시니어콘서트는 한 시대를 선도한 과학자, 소설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정신과 몸의 변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자리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죽음에 대한 두 연사의 평소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보다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한 평생을 소리꾼으로 살아온 임진택의 공연은 시대를 함께 살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개인의 삶과 역사의 현장을 되돌아보는 울림을 줄 것이다.
웰다잉시민운동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 지원이나 문화 홍보, 전문가 양성, 정보지원센터 운영, 연구 및 정책개발, 입법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