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8회 강원도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1일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막한다.
[사진=한국연극협회 동해지부] |
7일 한국연극협회 동해지부에 따르면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강원도예선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연극협회와 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가 주관해 오는 15일까지 강원도내 9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한다.
올해 참가하는 고등학교는 춘천한샘고, 설악고, 평창고, 동해광희고, 속초여고, 원주고, 북원여고, 속초고, 동해 북평여고 등 9개 팀이며 춘천한샘고의 '너를 외쳐라'가 11일 오후 5시 첫 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극제는 강원도교육청 예산 2000만원을 지원받아 개최되며 대상팀이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김민경 동해지부장은 "동해지역 학생들이 이번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벌써부터 단체 관람을 희망하고 있다"며 "청소년 연극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를 향한 꿈의 날개를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예산 등으로 인해 참가학교에 대한 지원과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내 모든 청소년들이 연극제를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속에서 청소년들의 꿈이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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