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외곽에 위치한 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7명이 부상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오후 2시가 좀 안 된 시각 덴버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하이랜즈 랜치 지역에 위치한 스템 스쿨(STEM School Highlands Ranch)에서 발생했다.
스템 스쿨에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18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현지 경찰은 이날 총격으로 7명이 부상했고,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부상자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두 명의 총격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현지 전술팀이 교실을 수색 중이지만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발생지 [사진=구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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