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충북·전남 영암 등 전국 확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으로 공부한 수능 응시자 1477명 중 914명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합격자가 전년(2025학년도 782명) 대비 132명(16.8%)이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진로 캠퍼스, 진로·진학 AI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AI 역량 강화, 코딩 등 신규 콘텐츠를 도입, 학습지원부터 진로와 취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서울런 3.0'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청소년·청년의 다양한 진로·취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청소년시설·진로체험 전문기관 등과 연계한 '진로캠퍼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18개 기관과 항공, 반도체·로봇, 뷰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2000여명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한다.
작년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정식 도입되는 '진로·진학 AI 코치'는 AI 기반 심리검사·성적 분석·모의 면접을 지원,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로드맵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 1:1 맞춤형 컨설팅(핏설팅)도 함께 제공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기업 에듀윌과 협력해 메이크업 미용사, 가스기능사, 국가 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한경 TESAT) 등 12개 자격증 과정도 추가로 제공,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도 확대한다.
올해는 학습 지원과 동기부여를 위한 특화 멘토링 3종도 신설된다. ▲교과 연계 독서 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멘토링(연 200명) ▲입시 전략과 1:1 첨삭을 지원하는 논술 멘토링(50명 내외) ▲학습 의욕과 정서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올케어 멘토링(400명 내외)을 추진한다.
또 ▲AI·프로그래밍 실무역량 강화 과정인 '클래스101', '구름에듀 코딩스쿨' ▲초등학생 학습 플랫폼 '온리원'이 추가됐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3년 연속 대학 합격자 증가부터 사교육비 절감, 학습역량 향상, 취업자 증가까지 지원분야 전반에서 성과를 입증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는 변화하는 시대상에 걸맞은 AI 역량 강화 등 학습뿐만 아니라 진학, 진로, 취업까지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런 교육복지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2024년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평창군·김포시·인천광역시·태백시·예천군 등 6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전남 영암군과 '영암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