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27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했다. 4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현지 경찰은 총격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미국 CNN은 미 캘리포니아 주의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에서 오전 11시30분 경 총격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망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머 메디컬 센터의 관계자는 총격이 일어난 회당에서 후송된 환자 가운데 한 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현지 경찰은 한 명의 남성을 총격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11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낸 총격 이후 불과 6개월 사이 벌어진 일이다.
샌디에이고의 총격 현장 [사진=현지 주민 팀 블로젯의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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