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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총격으로 20대 기자 사망...경찰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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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북아일랜드에서 반체제 공화주의자들의 폭력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밤 런던데리에서 총격으로 라이라 맥키라는 29세 기자가 사망했다고 영국 BBC와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맥키의 사망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간주하고 살인사건 조사를 시작한다”며, 반체제 공화주의자들로 구성된 신(新)아일랜드공화군(New IRA)이 맥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영국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소요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고 당일 화염병 50여개가 날아다니고 총격이 난무하는 혼란 속에 맥키는 런던데리 주거지역에서 경찰차 가까이에 서 있다가 무장괴한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하는 가운데 총알을 맞아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경 폭력 시위대가 모여들어 경찰에게 화염병을 투척하고 차량 두 대를 탈취해 불을 지르는 등 ‘조직적인 폭력’ 행위가 벌어졌으며, 오후 11시경이 되자 기자들을 포함해 100명 가량의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괴한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소요 사태는 아일랜드 반체제 공화주의자들이 1916년 부활절 봉기를 기념하는 부활절 주말을 앞두고 발생했다. 당시 아일랜드인들은 영국의 지배에 맞서 1916년 4월 24일 독립을 선언하고 6일 간 무장 투쟁을 벌였다. 투쟁 과정에서 500명이 사망하고 2500명이 다쳤으며 2000명 이상이 투옥됐다. 봉기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1992년 아일랜드 독립의 계기가 됐다.

런던데리는 수도 벨파스트에 이어 북아일랜드 제2의 도시로, 1972년 1월 30일 영국군이 비무장 가톨릭 시위대에 발표해 14명이 사망한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 사건으로 IRA의 재집결 및 재무장화가 촉발됐다. 이처럼 폭력으로 점철된 신구교도 충돌은 1998년 벨파스트 합의(성금요일 협정) 체결로 종식됐다.

하지만 최근 북아일랜드에서 일련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국경간 엄격한 통행·통관을 일컫는 '하드보더' 가능성이 대두되자 사회적 소요가 다시금 촉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런던데리에서 신IRA의 공격으로 의심되는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CNN에 따르면, 맥키는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 출신으로, 애틀랜틱과 버즈피드뉴스 기자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유럽의 주목할 만한 30세 미만 언론인’에 꼽히기도 했다. 사망 당시 취재 목적 또는 개인적인 용무로 런던데리를 방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영리 재단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영국에서 언론인이 살해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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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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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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