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마리나베이서 정상 접촉설(說), 현송월 깜짝공연, 만찬 '루머'까지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송월, 외출 3시간 만에 복귀…깜짝공연설 '파다'
트럼프-김정은, 회담 당일 '만찬설'에 외교가 '들썩'
金, 마리나베이샌즈 방문...트럼프 비공개 회동설까지

[싱가포르 서울=뉴스핌] 이영태 특파원 조현정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싱가포르 정가에선 온갖 루머가 쏟아졌다. 주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 변화에 따른 미확인 소식통의 '카더라' 통신이었다.

우선 김 위원장을 수행한 측근 가운데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행보가 입방아에 올랐다.

트럼프-김정은 위한 '깜짝공연' 준비설

현 단장은 이날 오후 2시 25분쯤 북한 경호원 50여명을 데리고 3시간 가량 호텔에서 나와 은색 미니버스에 탑승, 시내 중심부로 빠르게 사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장은 외출한 뒤 2시간 30분 만인 오후 5시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돌아왔다. 이른바 비밀스런 잠행이었다. 현 단장 일행을 미행했던 각국 취재진도 정확한 방문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후일담으로 일부 언론에선 현 단장과 함께 조용원 노동장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출발 직전 리용호 외무상이 현송월 단장을 배웅했다는 보도도 있다.

외출 당시 현 단장은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고위관리들은 모든 일정이 공개된 정상회담 등의 장소에서 통상 선글라스를 끼지 않는다.

하지만 현 단장은 외부에 공개되기를 꺼리는 모습이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각에선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을 방문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사실 현 단장이 정상회담 개최장소를 둘러보면서 점검할 위치나 직책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취재진은 정상회담이 끝난 12일 오후 정상 간 만찬행사에 삼지연악단의 공연행사 준비차 무대시설 등을 점검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견해를 내놨다.

이른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의 감동을 전하는 한편 적대국이었던 미국 대통령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우호적인 '시그널'을 전달하기 위한 포석 아니겠느냐는 해석이었다.

한국 취재진 사이에선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는 말들이 돌았다.

앞서 현 단장은 지난 2월과 4월 남북예술단 공연을 이끄는 등 남북 문화·예술 교류에 핵심적인 역활을 담당한 전력이 있다.
 
북한이 현 단장을 앞세워 평창올림픽 당시 한국에서 공연을 펼쳤던 것처럼 이번 회담장에서 충분히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충분히 선보일 수 있다는 견해였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언론들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문화 교류가 다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비핵화'가 주요 의제인 이번 회담에 현 단장이 참석한 것 자체가 회담과 무관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공연이나 교류는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합의했을 때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핵 담판이 벌어질 이번 회담에서 북한 관현악단의 싱가포르 공연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일축했다.

트럼프-김정은 회담 당일 '만찬설'..."회담 연장, 김 위원장의 귀국 연기될 수도" 추측 난무

현 단장의 깜짝공연설과 함께 현지 정가에 퍼진 루머는 북미정상회담 당일 일정이 없던 트럼프-김정은 두 정상의 만찬설이었다. 물론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인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를 곧바로 떠날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배수진으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 단장의 공연설과 두 정상의 만찬설이 꼭 들어맞는 '맞춤형 루머' 형식으로 전파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물론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들도 "미뤄 짐작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다물었다.
 
김정은 방문한 '마리나베이샌즈', 트럼프 최대 후원자 소유...두 정상 비공개 밀담설까지
 
한편 싱가포르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날 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도심 구경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를 방문한 뒤 쥬빌리 다리로 이동,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플러네이드를 구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싱가포르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있다. 미국 카지노업계의 대부로 꼽히는 셸던 아델슨 회장의 라스베가스 샌즈그룹이 소유한 호텔이다. 아델슨 회장이 정가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해마다 엄청난 정치자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엔 10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주요 외신들은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 호텔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이 호텔은 지난 2010년 쌍용건설이 완공한 인연도 있다. 세개의 기울어진 건물 위에 배가 떠있는 외관으로 유명하다. 건물 자체가 52도 기울어져 있는 형태로 매우 어려운 공법으로 지어졌다. 한국 건설업체의 세계적인 건축기술 노하이가 접목된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 입장으로선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말할 수 있는 소재다. 이런 이유를 들어 김 위원장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방문한 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접촉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싱가포르 기자들은 이 같은 접촉설이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탤 방문 시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기 위해 잠시 이동했을 뿐 그 이후 외부 공식일정을 전혀 잡지 않고 있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