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정보보호 관련 인증 3개를 동시에 취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7일 원내 소강당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및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ISMS는 물리적·관리적·기술적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주는 제도다. ISO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시하는 114개 통제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병원은 또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27799)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의료정보에 특화된 정보보호 인증으이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좋은 정보 인프라를 만들고, 사용하는 것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 기념식을 기점으로 올바른 정보보호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27일 병원 소강당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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