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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두바이에 500만달러 의료 IT 수출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09:00

클레멘소 병원 두바이 분원에 '베스트케어 2.0' 정보시스템 구축 계약

[뉴스핌=김근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중동 클레멘소 메디컬 센터의 두바이 분원(CMC DHCC)과 500만달러(약 52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지난 3월29일 클레멘소 메디컬 센터의 두바이 분원과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을 구축하는 계약을 맺었다. 클레멘소병원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제휴한 지역 내 최상위 민간 종합병원으로, 레바논에 본원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오는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2월 병원 개원과 동시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클레멘소병원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 리야드·제다, 요르단 암만 등에 단계별로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본원을 포함해 신설병원에도 베스트케어를 구축한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사우디 내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종합병원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했다"며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자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시장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움은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사우디 내 7개 종합병원 및 70개 일차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의료 정보기술(IT)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도 고객 병원을 확보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 3월29일 클레멘소 메디컬 센터의 두바이 분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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