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라가 2018년도 1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매출, 영업이익이 다소 주춤했다. 선별적 수주정책으로 작년 신규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선박 매각 차익으로 일회성 이익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원에서 139억원으로 66%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은 약 4050억원으로 작년 실적의 절반 정도를 이미 채웠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1조60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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