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이 1선 대도시의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특단의 억제조치를 내놨다. 24일 상하이시는 새로운 부동산 과열 방지책을 내놓을 계획이며, 관련 문건은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상하이 부동산 과열 방지책에는 ▲1주택 인정 기준 엄격화 ▲비보통(건축면적이 크거나 상업용 주택) 2주택 구입자의 다운페이(선지급금) 비율 70%로 인상 ▲상하이 호구(호적)가 아닌 외래주민에 대한 구매제한 강화 ▲은행 금리인하 경쟁 제한 및 기존 금리 혜택 엄격 집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새 정책에서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는 사항은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자 명의로 주택 혹은 주택대출 기록이 있으면 일괄적으로 2주택(혹은 그 이상)자로 인정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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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