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부자 기준 [사진=뉴시스] |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이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대다수 남녀 직장인들은 물려받은 자산이 있거나 수입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야 한다’(32.8%)고 말했다.
이어 ▲자기 사업 또는 창업을 해서 큰돈을 만져야 한다(18.0%) ▲티끌 모아 태산, 작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6.2%)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9.8%) 순으로 답했다.
반면 '믿을 건 나의 능력 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6.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또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부자 기준은 현금으로 135억 원으로 조사됐다. 개방형 질문을 이용해 ‘얼마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지 응답하게 한 결과, 직장인들은 135억 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말했다.
'젊은 부자' 저자 박종기 머니앤리치스 대표는 “이번 직장인 부자 기준 설문조사는 경기 침체로 소득이 줄어 월급에만 의존해서는 부를 축적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월급 외에 생기는 돈과 추가 소득 등을 통해 재테크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p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