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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H증권 사장 후보에 김기범·전상일

기사입력 : 2012년04월30일 11:06

최종수정 : 2012년04월30일 13:59

- 정회동 사장 후임, 이르면 이번주중 결정

[뉴스핌=문형민 김연순 기자] 김기범 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과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이 NH농협증권 신임 사장 후보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NH금융지주는 NH농협증권의 현 정회동 사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자회사 임원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해 후임 사장 적임자를 찾고있다.

후추위는 최근 김기범 전 사장과 전상일 부회장에 대해 각각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검토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후보가 정해지면 NH농협증권 이사회를 거쳐, 6월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NH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주 김기범 전 메리츠증권 사장,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 인터뷰를 마치고 후임 사장 선임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NH금융지주의 또다른 관계자도 "후임 사장 최종 후보 결정을 오래 끌 필요는 없고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는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범 전 사장(왼쪽 사진)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 출신이다. 씨티은행과 헝가리 대우은행, 대우증권 런던 현지법인 사장, 대우증권 국제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01년 7월부터 메리츠종금(옛 한불종금) 사장을 맡았다. 2007년 메리츠증권으로 이동, 2010년 증권과 종금의 합병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사장에서 물러난 후 현재 카디프생명보험 사외이사와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상일 부회장(오른쪽 사진)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 SLOAN SCHOOL MBA 출신이다. 외환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1986년 동양증권으로 이동 지점 영업에서부터 주식부장, 자금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동양선물 대표, 동양투신운용 대표, 동양증권 사장, 동양메이저 및 동양시멘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섰지만 고배를 들었다.

한편, NH금융지주는 NH농협증권의 정 사장과 홍석동 부사장, 윤진섭 상임감사 등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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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김연순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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