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 중기부 청사서 양국 장관 면담
오영주 "중소기업·스타트업 상호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산업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오스트리아 경제의 핵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양국 간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10.21 rang@newspim.com |
앞서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3'에 참여해 오스트리아 내 창업·벤처 생태계를 소개한 바 있다. 올해 12월에 열리는 컴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오스트리아와의 협력은 시장 진출 기회를 넘어 한국 기업들이 유럽의 기술력과 혁신 문화 속에서 더 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플랫폼을 잘 활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