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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전망] 주식/상품 변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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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주식과 상품의 심한 변동성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의 심한 변동성에 노출된 투자자들은 경제회복 신호를 찾기 위해 주택시장 자료를 비롯, 금주의 경제지표들을 주시하고 있다.  

발등의 불인 유럽의 부채위기도 시장의 변동성을 부채질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유럽 정상들은 주 초에 회동, 그리스와 포르투갈 및 아일랜드의 재정위기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화요일(17일)에는 유럽의 재무장관들이 부채문제 처리방안을 협의한다.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관계자들은 아예 이번 한 주를 유로존 부채위기의 진앙지인 아테네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스는 새로운 긴축조치와 민영화 계획을 포함한 재정전략 플랜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통화기금은(IMF) 주말께 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4월 주택동향을 보여주는 자료와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평가가 담긴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미시시피강 범람에 따른 정유시설의 피해 발생 여부와 정치권의 예산안 및 국가부채한도 상향조정안 협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휴렛-팩커드와 델, 월마트 등이 내놓을 실적도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이다.   

◆ 주식과 상품 변동성 증가

지난 주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좇아 위험자산들이 양방향으로 큰 진폭을 보이면서 상품과 주식 시장은 크게 출렁댔다.

그러나 요란스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S&P500지수는 0.2% 내린 1337부근에서 주말장을 막았고 원유선물가격은 2.5% 올랐다.

주말장의 초점은 유로화에 대해 6주 고점을 찍은 달러에 모아졌다. 금은 0.15% 상승하는데 그치며 온스당 1493.40달러를 기록했다.

도이치뱅크의 미국 증권 담당 수석 전략가 빈키 차다는 "시장이 달러에 대해서는 숏포지션을, 원유와 상품에 대해서는 장기 롱포지션을 취하다 일정 시점에서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게 우리의 기본적인 포스트-OE2 견해인데, 바로 그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원유와 상품의 공정가격은 지금보다 훨씬 낮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6000억달러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인 QE2를 예정대로 6월말로 종료, 정상적인 통화정책으로 복귀하기 위한 첫번째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0% 금리는 2012년 이후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클레이즈 캐피털 주식배정 수석 전략가 배리 냅은 시장이 올 여름철 한동안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월의 지표들이 1분기의 경제 둔화세가 일시적인 현상임을 분명히보여주길 희망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한두달간 시장은 옆걸음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에 대한 가시지 않는 우려가 증시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지난 금요일(13일) 나온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론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냅은 주간실업청구건수가 40만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비농업부문 월간고용보고서는 24만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음을 보여줬으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한달간 40만건 위에 머물렀다.

주식시장은 중동지역 정정불안과 유럽 부채위기, 일본 지진과 쓰나미 여파 등으로 지난 2월 이래 큰 전진을 이루지 못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상품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순환주에서 방어주로 노선을 바꿨고 이에 따라 설비와 헬스케어 업종이 지난달 전체 업종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여러 부정적인 요인들 가운데서 어닝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기업들의 수익 증가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평균 7% 가량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차다는 "경제성장 둔화와 함께 시장이 일시적 약세(soft patch)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여름의 둔화세에 비하면 강도면에서 3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며 "주식은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번 주 주요지표, 일정

▷월요일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주택시장지수
-JC페니, 로우스 실적발표

▷화요일

-주택착공지표, 산업생산지수
-홈디포, 월마트, TJX, 델 실적발표

▷수요일

-주간 주택융자신청, 원유재고, FOMC의사록 발표
-애버크롬비 앤 피치, 비제이스, 타겟, 휴렛-팩커드 실적발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 연설

▷목요일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기존주택판매지수, 필라델피아 연준 서베이, 선행지수
-게임스톱, 시어스, 갭 실적발표

▷금요일

-앤 테일러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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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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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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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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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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