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용범 정책실장이 1일 물러나자 후임 인선이 주목받았다.
- 김정관·이억원 등 경제관료 출신과 임기근·권대영이 거론됐다.
- 이한주 중용설도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차질 없는 후속 인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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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료 출신 중용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2기 경제 컨트롤타워를 맡을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우선 거론된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이사장이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관·이억원 우선 거론…임기근·권대영도 하마평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장관은 재정기획부의 전신인 기획재정부에서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지내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기업인으로 일했다.
행정 업무와 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실행형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대미투자 협상을 이끌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에 힘썼다는 평가도 받는다. 새 정부 첫 산업부 장관으로서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정책실장 후보에 올랐던 이 위원장도 하마평 단골 후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도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온 인사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임 실장은 지난 7월 10일 기획예산처 차관에서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예산·정책조정 분야 관료 출신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름도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재 까다로운 대내외적 경제 과제를 고려하면 거시경제와 정부 내부 사정에 밝고 행정 경험을 갖춘 경제 관료 출신이 상대적으로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기 정책실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실행과 대미 투자 협상 등이 있다.
다만 현직 장관급 인사를 청와대로 이동시킬 경우 주요 보직 재인선과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부담이 있다.

◆'외부 수혈론'…李대통령의 '정책 멘토' 이한주 중용할까
경제정책 쇄신 차원에서 학계나 시민단체 등 외부 수혈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가장 주목받는 외부 인사로는 이 이사장이 있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정책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정책 멘토이자 '기본 사회' 설계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민주연구원장을 맡았고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렸다. 같은 해 11월 NRC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12월에는 무보수 명예직인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보에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후임 인선과 관련해 "인적 개편 자체가 경제정책 라인 활성화와 가속화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강훈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각 수석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어서 차후 인선까지 공백 없이 업무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경우 담당 보좌관이 8월 31일자로 임명됐고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실장은 전날인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이 하루 만인 이날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사퇴 배경과 사표 수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