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뚜기가 1일 편의점 즉석밥 21종 가격을 올렸다
- 발아현미밥·발아흑미밥은 29.4%로 인상폭이 컸다
- 원가 부담 속 라면·만두 등도 잇따라 인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뚜기가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즉석밥 가격을 최대 30% 가까이 올렸다. 즉석밥 가격이 조정된 것은 2022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날부터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하는 백미밥·잡곡밥·곤약밥 21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폭이 가장 큰 제품은 발아현미밥과 발아흑미밥 3입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6800원에서 8800원으로 29.4% 올랐다. 오뚜기작은밥(150g)은 1700원에서 2100원으로 23.5%, 오뚜기맛있는큰밥(300g)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21.4%, 오뚜기밥(210g)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20.0% 인상됐다.
대형마트 판매 제품 가격도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오른다. 오뚜기밥(210g) 10입은 1만980원에서 1만1980원으로 9.1%, 12입은 1만2980원에서 1만3980원으로 7.7% 인상된다. 발아현미밥·발아흑미밥(210g) 3입은 각각 6980원에서 7480원으로 7.2% 오른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7월 16일부터 카레·당면·케첩·후추 등 제품군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올렸다. 유형별 평균 인상률은 후추류 17.0%, 당면류 10.0%, 카레류와 케첩류가 각각 6.1%였다.
가격 인상은 라면과 만두류로도 이어진다. 오뚜기는 오는 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진라면·열라면·참깨라면 등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7%, 만두 3개 브랜드 16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7% 각각 인상한다. 다만 판매 비중이 높은 봉지라면은 이번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포장 관련 부자재 및 쌀 원료 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사유다"라며 "품목별로 가능한 시점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다만 원가 부담이 지속돼 조정이 불가피한 품목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고 있어, 품목별 인상 시점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업계 전반의 가격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일부터 육개장사발면·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6.0% 올렸으며, 스낵과 음료도 각각 평균 5.5%, 7.7% 인상했다. 팔도 역시 이달 1일부터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의 출고가를 평균 5.5%, 5.8% 올렸다. 원·부재료와 포장재, 물류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즉석밥·라면·만두에 이어 빵 등 먹거리 전반의 가격 인상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