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경찰청이 29일 해외 도피 중이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L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 중국 광저우 거점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적색 수배자 10명을 모두 검거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종결했다
- 경찰은 L씨 여죄를 수사하고 남은 적색 수배자 20여 명도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찰이 10년 넘게 해외에서 도피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
과거 중국 광저우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대형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미검거 인원까지 사실상 전원 검거되면서 장기 미제였던 사건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텔레마케터'로 활동하던 인터폴 적색 수배자 L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L씨는 공범들이 잇따라 검거되자 중국에 머물며 도피 생활을 이어 오다 최근 강제 출국 조치로 국내 입국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조직 사무실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조직은 '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미끼로 내국인을 속였고 피해자 203명으로부터 휴대전화 19대와 약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거는 2015년 충북경찰청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6곳을 대대적으로 수사하며 165명을 검거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경찰은 해외에 머물던 공범 40여 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 수배를 이어 왔다.
L씨는 이 가운데 중국 광저우에 기반을 둔 조직(총 37명) 소속으로 장기간 검거되지 않았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경찰은 L씨 검거로 해당 조직 관련 적색 수배자 10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로써 조직 총책과 관리책, 기망책 등 주요 구성원이 전원 사법 처리되면서 사건의 실체가 완전히 드러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L씨에 대해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여죄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및 조직원 등 인터폴 적색 수배자 20여 명에 대해서도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