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16일 사우디·카타르를 방문해 에너지 안보와 첨단산업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 사우디와는 원유·가스 MOU를 체결하고 광물 공급망·M.AX 협력, 투자 애로 해소 및 주요 프로젝트 지원을 논의했다
- 카타르와는 LNG 최우선 공급 의지를 재확인하고 M.AX·AI·첨단산업·소비재 협력 확대 및 고위급 전략협의회 재개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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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최우선 공급 재확인…첨단 프로젝트 참여 요청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달아 방문해 에너지 안보와 첨단산업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김 장관은 지난 15일과 16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카타르 방문 소식을 전하며 원유·가스, 액화천연가스(LNG), 광물 공급망,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소비재 분야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사우디와 원유·가스 협력…광물 공급망·M.AX 논의
김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원유·가스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 장관은 이를 통해 중장기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압둘아지즈 장관은 한국을 에너지 안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김 장관은 공식 회의와 오찬을 포함해 4시간 넘게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압둘아지즈 장관이 공식 회의와 오찬을 포함해 4시간 넘게 함께하며 양국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광물 매장량 세부 정보를 한국에 공유하기로 했으며, 한국의 M.AX와 사우디의 미래공장 프로그램 간 협력에도 관심을 보였다. 양국은 광물 연구 협력과 첨단산업 등 산업 전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파하드 알사이프 투자부 장관과도 만나 양국 기업들의 투자 애로를 분기마다 공동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알사이프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애로 해결 담당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투자부를 '원스톱 관계 관리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김 장관은 현대차 완성차 공장과 IMI 조선소 등 주요 프로젝트 현안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중동 전쟁 상황에서 사우디가 원유·나프타 최우선 공급을 약속했다며 "전쟁이 끝나도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카타르와 LNG 협력 강화…M.AX·소비재 협력 확대
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해 안정적인 LNG 수급과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에너지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카타르 측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시 한국에 대한 최우선적인 LNG 공급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셰이크 파이살 빈 타니 알 타니 통상산업부 장관과 알 사예드 통상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M.AX 등 AI·첨단기술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항공·금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 장관은 전했다.
또한 한국의 AI·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범부처 장관급 협의체인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3년 만에 재개해 오는 12월경 도하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카타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도 만났다. 김 장관은 "이들이 축적한 신뢰가 K-뷰티, K-푸드 등 소비재 분야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유통망 진입과 인증 등 애로 해결을 지원해 K-소비재의 현지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