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회원제 클럽 '디아드청담' 투자주의…하나자산 "회원모집 협의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자산신탁, 홈페이지에 유의사항 공지
"PF 미상환 상태, 소유권 여전히 신탁사에"
회원권 관련 투자자 질의 잇따르자 예방적 조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의 고급 복합시설 '디아드청담'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공지하며 사실상 '선 긋기'에 나섰다.

준공은 완료됐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이 진행되지 않아 소유권이 여전히 신탁사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매수 의향자들이 소유권 확보 전부터 회원 모집에 나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자산신탁은 지난해 중순부터 8개월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관련 유의사항을 게시 중이다. [사진=하나자산신탁 홈페이지 캡처]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지난해 중순부터 8개월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복합시설 개발사업(디아드청담)' 관련 유의사항을 게시 중이다.

공지문에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및 건물(신탁재산)을 목적물로 하는 회원권 모집, 인테리어 공사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동의한 바 없으며 향후 참여할 계획도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업장은 당초 아스터개발이 시행을 맡고 하나자산신탁이 관리형 토지신탁을 수행해 건물이 준공됐다. 디아드는 준공된 건물을 매입해 하이엔드 멤버십 클럽 등으로 운영하려는 '매수 의향자' 측이다.

의아한 점은 건물 매매 계약이 종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디아드 측이 회원권 분양 등 투자자 모집 행위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부동산과 언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디아드는 지난해 국내 최초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을 표방하며 디아드청담에 대한 회원권 등을 모집했다.

통상적인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에서는 준공 후 분양 수입금 등으로 PF 대출을 상환하고, 신탁 정산을 거쳐 소유권이 위탁자나 매수자에게 넘어간다. 하지만 이 사업장은 아직 대출 상환과 정산이 완료되지 않아 법적인 소유권이 하나자산신탁에 남아있다.

따라서 하나자산신탁은 아직 신탁 정산이 되지 않아 건물의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는 상태에서 디아드 측이 모집 행위를 하자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지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사정을 잘 아는 건설업계 관계자 A씨는 "매수를 하려면 정상적으로 대금을 치르고 가져가서 사업을 하면 되는데, 아직 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탁사 물건을 이용해 돈을 모은 것에 대해 하나자산신탁이 예방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아드청담 [사진=네이버맵 캡처]

실제로 하나자산신탁에는 "디아드청담 회원권에 투자해도 되느냐", "신탁사가 보증하는 사업이냐"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랐지만, 이 같은 홍보에 앞서 디아드 측이 하나자산신탁에 먼저 연락을 취하거나 협의를 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터개발과 디아드 측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 관계자 A씨는 "통상적으로 이런 계약에서 매수자가 건물을 실제로 인수해 정상 운영하면 문제가 없지만, 인수에 실패할 경우 모집된 자금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앞선 공지를 통해 신탁 정산을 계획 중이라며, 신탁사의 동의 없는 회원 모집 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디아드청담은 당초 프랑스 출신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았으나, 시공 과정에서 설계 변경 등으로 건축가가 이탈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