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로 이끄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환경 책임과 주민 참여 확대 등으로 지속 가능성 구현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관광공사가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ESG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8개 기관에서 39개 작품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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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청사.[사진=단양군] 2025.12.01 choys2299@newspim.com |
단양관광공사는 'ESG 가치로 이끄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지역축제 기획·운영 전 과정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체계적으로 접목한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운영체계 구축 등 환경 책임 실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상생 구조 마련, 투명한 운영체계와 협업 거버넌스를 통한 공공성 강화 등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구현 사례를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단양관광공사의 ESG 기반 관광·축제 정책이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축제 또한 ESG 경영의 핵심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주민, 지역경제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