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협력과 고객 서비스 개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함양시장이 해양수산부의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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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함양시장 전경 [사진=함양군] 2025.11.20 |
이번 선정은 상인회와 지자체의 협력,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최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된 점도 반영됐다.
행사는 소비자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액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양군에는 3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참여로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상권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지리산함양시장 관계자는 "경남 9개 시장 중 하나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행사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를 통해 안내된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