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첫 상업발사 무산…발사 30초 만에 이상 감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형 위성 8기 상업 발사 시도
기체 이상으로 발사 중단, 안전 확보
데이터 분석 결과 공유 예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국내 민간 기업 최초의 상업 발사 도전은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됐지만, 안전 절차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를 23일 오전 10시 13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떠올렸다. 다만,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가 발사 30초 만에 중단됐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를 23일 오전 10시 13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한빛-나노 발사체가 정상 이륙해 예정된 대로 수직 비행 궤적을 시작했으나, 이륙 약 30초 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체 이상 감지에 따라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발사체가 낙하했으며,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해 인명 및 추가적인 피해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브라질 공군과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 체계를 설계 의도대로 수행했으며, 안전 절차에 따라 임무를 종료했다"며 "발사 임무 종료 원인은 확인 중이며, 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인도 고객 위성 8기 탑재…첫 상업 발사 도전

이번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은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로, 브라질·인도 고객사의 소형 위성 8기를 300km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하는 임무였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17일(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오후 3시 45분)이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됐다가 이날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 운용 절차가 재개됐다.

탑재체에는 브라질 연방대학(UFMA) 소형 위성 2기, 브라질 우주청(AEB) 소형 위성 2기 및 관성항법시스템 1기, 인도 그라하 스페이스(Grahaa SPACE) 소형 위성 1기, 브라질 CLC사 위성항법시스템 1기 및 관성항법시스템 1기 등 총 8기가 포함됐다.

한빛-나노는 전장 21.8m, 최대 직경 1.4m, 이륙 중량 18.8톤 규모의 2단형 발사체다. 1단에는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HyPER-25)을, 2단에는 추력 3톤급 액체메탄 로켓엔진(LiMER-3)을 탑재했다.

1단 엔진은 파라핀계 고체연료와 액체 산소를, 2단 엔진은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중량 90kg급 탑재체를 500km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발사체는 이륙 후 약 2분 30초 만에 1단 엔진 연소를 종료하고 1단을 분리한 뒤, 3초 후 2단 엔진을 점화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약 7분 33초에 2단 엔진 연소를 종료하고 페이로드를 사출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었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를 23일 오전 10시 13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3 biggerthanseoul@newspim.com

적도 인근 발사장 이점 활용…비용 절감 목표

발사장인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는 남위 2도에 위치해 지구 자전에 따른 추가 운동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궤도 접근성과 추진 효율이 뛰어나다. 이를 통해 동일한 발사체로 더 많은 페이로드를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이노스페이스는 2022년 9월 브라질 공군 산하 우주시스템조정이행위원회(CCISE)와 5년간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한빛-TLV(HANBIT-TLV)의 발사에 성공하며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는 이노스페이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 우주기업의 글로벌 상업발사 시장 진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였으나, 기체 이상으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