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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로 재도약…유산균 브랜드 '더하이웨이' 매출 급상승

기사입력 : 2025년11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2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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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파인드 미'로 인지·장·구강 종합 케어 제시
정부 지원으로 브랜드·수출 기반 확보…매출 15배↑
대표 "실패를 끝이 아닌 성장 출발점으로 바꿔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가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창업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더하이웨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인지개선 유산균 브랜드 '올데이 파인드 미(All Day Find Me)'를 출시하며 1년 만에 매출을 15배 이상 끌어올렸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더하이웨이는 폐업 위기 속에서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기업 중 하나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 위기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사업으로, 폐업·취업 지원과 재기 사업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 정리 ▲점포 철거비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취업 교육 ▲경영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더하이웨이는 '고객의 건강한 변화를 빠르게 이끌되, 정직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길을 걷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기능성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인지개선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김민수 더하이웨이 대표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11.12 rang@newspim.com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면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에 달했다. 또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관리 개념이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면서, 인지·장·면역 기능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더하이웨이는 이런 흐름 속에서 뇌·장·구강을 한 번에 케어하는 인지개선 유산균 브랜드 개발에 성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데이 파인드 미'는 장내 유익균 균형을 회복하고, 뇌 기능과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 유산균 제품이다. 뇌·장·구강의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원료 조합을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예방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민수 더하이웨이 대표는 과거 영어학원을 5년 간 운영하며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고객 관리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교육 시장의 변화와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오랜 시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면서 스스로의 건강과 에너지를 되돌아보게 됐다"며 "건강한 뇌와 신체가 삶의 모든 영역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체감했고, 그것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폐업 과정에서 철거 비용 신청을 위해 만난 컨설턴트가 알려준 희망리턴패키지가 재기의 전환점이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창업 사업화' 분야에 참여해 사업 기획과 브랜딩, 수출 전략 자금 운용 등 전반에 걸친 전문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을 때는 방향이 흐릿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업 구조를 명확히 정립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더하이웨이의 '올 데이 파인드 미' 유산균 제품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11.12 rang@newspim.com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더하이웨이는 초기 사업화 자금 1300만원과 자부담비를 더해 총 26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완성하고 브랜드 리뉴얼과 패키지 디자인 개선, 시장 타깃 분석 등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갖췄다. 또 지식재산권(IP) 컨설팅을 통해 특허 1건과 상표권 2건을 확보하며 기술적·법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더하이웨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네트워킹을 확장해 임상연구 전문가와 변리사, 수출 컨설턴트 등과 협업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킨텍스 메가쇼' 출전 기회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은 결과, 일본시장 첫 수출 계약으로 200세트·약 700만원의 초기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렇듯 더하이웨이는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재기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재창업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 국무부·주한미국대사관 AWE(K-Startup Academy for Women Entrepreneurs) 선발 ▲국민일보 혁신상 수상 ▲유니세프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그램 우승 ▲강남취창업허브센터 답례품 선정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본교) 15기 입교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더하이웨이는 인지개선 유산균에 이어 '위고비' 메커니즘으로 불리는 GLP-1 유사 작용을 응용한 다이어트 유산균 '위고비움(Wegovium)'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라인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제품은 올해 9월 와디즈 펀딩에서 1억원 이상·2만302% 달성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더하이웨이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70%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기존 독점 계약을 유지하며 안정적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 아마존 벤더사의 입점 제안이 진행 중이며, OK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등록을 준비하면서 북미·유럽 진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는 소상공인의 실패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제도"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기업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성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2.08 jsh@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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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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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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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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