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활용한 떡볶이 축제, 전국 떡볶이 브랜드 총출동…지난해 18개 팀 참가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내달 15~16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형 먹거리 문화 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 처음 열린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는 18개 팀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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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포스터[사진=순창군]2025.10.31 lbs0964@newspim.com | 
축제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 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넣은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과 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가 선보인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떡볶이 체험, 공연, 요리 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떡볶이 대첩',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 떡볶이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I'm Fine 떡볶이'와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 '떡볶이 연구소'도 관람객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 캐릭터 만들기, 추억의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 공연,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 떡볶이 애호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