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영우 전 KT 그룹경영실장(전무)이 BC카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최원석 현 대표가 2021년 2월 선임된 이후 5년 만의 대표 교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1인으로 김 전 전무를 단독 추천했다. 김 후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김 후보에 대해 "재무·전략·글로벌 사업 및 신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금융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기 대표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가 최종 선임될 경우 KT가 BC카드를 인수한 이후 다섯 번째 KT 출신 대표가 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김 후보 체제에서 KT와의 전략적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후보는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KT에서는 재무실 자금 및 기업설명(IR) 담당 임원을 비롯해 글로벌사업본부장, 그룹경영실장 등을 역임하며 15년 이상 재직했다. 재무, 출자관리, 사업 전략 등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쌓았다.
금융권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부터 약 2년간 케이뱅크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에는 BC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했다. KT는 BC카드 지분 69.5%를 보유하고 있고,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33.7%를 갖고 있어 통신·카드·인터넷은행을 잇는 그룹 내 금융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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