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30일 양산면 천태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실종 어르신 수색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대전 유성구청 정용래 구청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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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산 실종 어르신 수색 현장 찾은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영동군] 2025.10.30 baek3413@newspim.com |
두 지방자치단체장은 경찰, 소방, 군부대 등 관계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악 지역 전역에 걸쳐 집중적인 탐색 작업에 나섰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수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대전 유성구청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도 전했다.
실종자는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천태산 영국사를 방문하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80대 어르신이다.
이후 경찰·소방·군부대 등은 헬기와 드론, 수색견까지 동원해 산 전체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
정 군수는 "영동군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실종 어르신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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