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포털·통신3사 CEO, 국감에 줄소환…'해킹'·'노사' 현안 도마 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카카오·SKT, 과방위 국감서 AI·보안 점검
KT·LGU+ CEO 직접 출석…해킹·내부통제 논란 확대
애플·네이버까지…공정거래·노사 쟁점 부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올해 국정감사에는 국내 주요 포털사와 통신 3사 최고경영진이 증인석에 오른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공정성부터 개인정보 보호, 해킹 대응, 플랫폼 공정거래, 노사 관계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가 국감의 집중 점검 대상으로 오를 예정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오는 13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을 상대로 AI 기술 활용, 허위정보 대응, 통신 보안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네이버에서는 김광현 검색·데이터플랫폼 부문장(부사장)과 이정규 서비스통합지원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AI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 데이터 학습 과정의 외부 검증 절차, 허위정보 차단 시스템의 실효성이 핵심 질의 대상이다.

사진은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사고에 대한 청문회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참석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이날 카카오는 공식 증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AI 챗봇의 정보 활용, 광고정책 투명성, 허위정보 대응 체계 등이 참고인 질의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는 AI 기반 정보 추천 서비스가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플랫폼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어 오는 14일 과방위 국감에는 '뉴스제휴심사 및 제휴 관련' 사안으로 최성준 네이버 변호사가, '불법 광고 관련'으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이 각각 증인석에 선다. 또한, 정부가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추진해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인앱결제 정책'과 관련해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도 출석한다.

같은 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에는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김영섭 KT 대표가 출석해 증언한다. KT는 지난 9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했지만, 사고 인지 시점과 신고 절차, 외주 보안용역 관리 부실 등 전반적인 대응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달 21일 과방위 국감에는 SK텔레콤에서 올해 상반기 발생한 고객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이종현 정보보호총괄(CISO)이 출석한다. 유심(USIM) 정보 관리 체계 및 해킹 재발 방지책, 향후 5년간 7,000억 원 규모의 보안 투자 계획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다. 과방위는 대규모 정보 유출 이후에도 통신망 보안 강화가 충분치 않다고 보고, 투자 이행 실적과 실효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5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유심 정보 해킹 사고 관련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울러 같은 날 허태원 KT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 황태선 KT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세준 티오리한국 대표 등 보안 관련 임원들도 증인으로 출석해 사고 원인과 대응 과정을 집중 점검받을 예정이다. 과방위는 KT가 해킹 사고를 인지하고도 신고를 지연한 정황을 문제 삼으며, 경영진의 책임과 내부 통제 체계의 실효성을 따질 것으로 보인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일부 고객정보 유출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고 일부 협력사 시스템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국감에서는 보안 투자 확대의 실효성과 외주 관리 개선책이 집중 검증될 전망이다.

과방위는 LG유플러스의 보안 외주 비중이 높아 실질적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된 보안센터의 역할과 '보안 퍼스트(Security First)' 전략의 실행 성과가 주요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신환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위원장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본사 앞에서 열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합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한편, 이달 30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는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노조법 개정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제도, 노사 신뢰 회복 방안 등이 주요 질의 대상으로, 네이버는 과거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이후 재발 방지책을 시행했으나, 최근 노조 측이 책임자 복귀와 내부 투명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