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소방본부는 '대형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2개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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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뉴스핌 DB] 2023.10.10 onemoregive@newspim.com |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건수는 평균 대비 12%, 화재 사망자는 42.9%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아파트와 노인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자치법규 제정, 지능형 소방안전 서비스인 스마트 돌봄조끼 도입 등 맞춤형 안전시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홍천소방서는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단체표창을 받는다. 유공 공무원 개인 표창은 오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에 수여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원도 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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