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안방마님'이 본 엄상백 부진... "고액 FA라 부담 느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대전 KIA전 3.1이닝 3안타 4볼넷 조기 강판
최재훈 "너무 잘하려다 보니 볼넷 많아져"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 선발진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엄상백이 또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부진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의 공을 직접 받는 포수 최재훈은, 엄상백의 부진에 대해 "FA 계약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진단을 내놨다.

엄상백은 9일 대전 KIA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3안타 4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또 무너졌다. 그는 0-3으로 뒤진 4회초 1사 2루에 책임주자를 두고 조동욱과 교체됐다. 조동욱이 실점을 막으며 추가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팀은 7-4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엄상백의 부진은 또다시 숙제로 남았다.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 [사진 = 한화]

엄상백은 항상 실점하며 어렵게 풀어가던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기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회 들어 또 제구가 흔들렸다. 첫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준 엄상백은 한준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상황을 자초했다. 김호령을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김규성에게 또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에 파트너인 포수 최재훈이 한 번 마음을 잡아줬고, 이후 코칭스태프가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엄상백은 곧바로 최원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0-2가 됐다. 이어 고종욱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박찬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2회를 마무리했다. 단 한 개의 안타만을 내줬지만, 4개의 볼넷으로 2실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5월 15일 선발투수로 나선 한화의 엄상백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 한화] 2025.05.15 wcn05002@newspim.com

3회는 2회와 다르게 다시 삼자범퇴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4회 1사 후 김호령에게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김규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한화는 결국 엄상백을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엄상백은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이번 시즌 개막전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 총액 32억5000만원·옵션 11억5000만원)에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엄상백은 이번 시즌 15경기 64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 중이다. 기대했던 역할에 한참 모자라는 성적이다. 특히 이닝 소화력 부족과 잦은 볼넷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번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단 2회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부진의 핵심 원인은 제구력 저하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 많아지면서 볼카운트가 늘고, 불리한 상황에서 던지는 스트라이크는 타자들에게 노림수가 되기 십상이었다. 실제로 엄상백은 선발로 나선 15경기 중 9경기에서 조기 강판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4월 18일 대전 NC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무려 두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포수 최재훈이 지난 지난 5월 17일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뒤 1루로 뛰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17 wcn05002@newspim.com

이러한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포수 최재훈은 경기 후 엄상백의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FA(자유계약신분)로 이적해 온 (엄)상백이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볼넷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정에서도 기가 빠진 느낌이 든다. 힘이 없어 보일 때도 있다"라고 전했다.

FA 경험이 있는 최재훈은 "나도 그런 부담을 경험해 봤다"라며, "결국 마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니 부담도 줄었다. 상백이도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