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동해교육지원청과 함께 '제3회 동해시 루미큐브 대회'를 동해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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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루미큐브 대회.[사진=동해시] 2025.07.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 분과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일반부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눠 본선 진출자 약 130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1930년대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루미큐브는 숫자와 색깔 타일을 조합하는 전략 보드게임이다. 순발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타인과의 소통 및 배려가 요구돼 가족 단위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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