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정 홍보·전시·업무 거점으로 재탄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KTX 오송역 선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복합문화 공간 '오송선하마루'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국가철도공단 이현철 경영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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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선하마루 개관. [사진=충북도] 2025.07.01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시설은 연면적 890.21㎡, 지상3층(필로티 구조) 규모로 조성됐다.
'오송선하마루'는 도정 홍보 및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회의와 휴게 기능까지 갖춘 열린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충북도는 이곳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지역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미래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부선과 호남선 분기라는 교통 요건 덕분에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를 대체할 회의·업무 거점은 물론 충북 관광 중심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