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천국도시로 도약...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게이트볼, 당구 등 정식 종목, 보치아 등 체험 종목 포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강서체육공원 등 6개 경기장에서 제27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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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6.24 |
이번 대회는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혀 심신 재활과 사회적 화합을 도모하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구·군 선수 674명과 임원·가족·자원봉사자 등 총 35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당구, 론볼 등 정식 종목 6개와 보치아, 한궁 등 체험 종목 포함 총 1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부 체험 종목을 포함한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된다.
식전 공연은 개막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과 시의원, 구청장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시민 관심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