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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건축자재 유통업계 신성 QXO ② 월가 3개 IB 동시에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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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르와의 통합으로 고객 경험 혁신
견고한 재무 구조와 자본 조달 전략
M&A로 세분화된 건축자재 시장 통합
월가, EBITDA 성장 잠재력 호평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축자재 유통업계 신성 QXO ① 비컨 루핑 인수로 '날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뜨거운 관심

QXO(종목코드: QXO)의 성장 잠재력은 월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주일 사이 3개 주요 투자은행이 동시에 기업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추천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① 울프리서치의 강력한 지지

6월 6일 울프리서치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목표주가를 4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1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주택 지붕 공사 모습 [사진 = QXO 홈페이지]

울프리서치의 트레버 앨린슨 애널리스트는 QXO의 뛰어난 EBITDA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인 전망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그는 "여러 산업에서 가치 창출 실적이 입증된 경영진이 이끄는 QXO가 운영 개선과 추가적 인수합병(M&A)에 따른 유기적 EBITDA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EBITDA 성장 스토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울프리서치는 향후 5년간 QXO의 EBITDA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종 업계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성장률이다. 40.5%의 총 이익 마진과 강력한 현금 포지션을 갖춘 QXO는 현재 수익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펀더멘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② 오펜하이머의 신중한 낙관

11일 오펜하이머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2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QXO가 유통하는 건축자재 [사진 = QXO 홈페이지]

오펜하이머는 비컨을 "QXO가 건축자재 유통 분야에서 궁극적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리더가 되기 위한 길의 원천적 기반"으로 평가하며, "비컨은 광범위한 북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 카테고리 전반에서 선두 주자"인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오펜하이머는 비컨의 지붕 사업이 "비재량적 수리 및 지붕 재시공 매출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고 탄력적"이라고 강조하며, QXO의 운영에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③ 베어드의 중장기 전망

12일 베어드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달러로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베어드는 QXO 경영진의 "여러 상장 기업 및 산업에서 입증된, 반복 가능한 전략"이 상당한 가치 창출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래드 제이콥스 QX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베어드는 QXO의 혁신 전략에는 비컨의 조정 EBITDA를 자체적으로 두 배로 늘리고, 마진을 크게 확대하며, 수익성 있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세분화된 건축 자재 시장을 통합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베어드는 QXO의 현재 가치 평가가 단기 추정치를 기준으로 프리미엄을 나타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상당한 성장/마진 확대"를 고려할 때 주가가 "더 합리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폭발적 성장 전망과 리스크 요인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QXO가 2024회계연도에 5587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5회계연도에는 72억7000만달러 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약 12,700%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것으로, 비컨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06.70% 증가한 0.37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QXO의 기술 중심 운영 혁신과 마진 확대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

◆ 시장 환경의 구조적 호재

QXO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건축자재 유통 산업의 구조적 호재가 있다. 공급이 부족한 미국 주택 시장과 상당한 인프라 투자로 인한 견고한 수요 기반이 형성되어 있다.

주택 지붕 공사 모습 [사진 = 블룸버그]

지붕 수리·재시공 시장의 회복력도 QXO 핵심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제이콥스 CEO는 외부 건축자재 분야의 선도적인 플랫폼인 비컨의 회복력을 강조했으며, 이 회사가 경제 주기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

제이콥스 CEO는 비컨의 인수가 회사의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첫 단계라고 언급하며, QXO가 기술 기반 건축자재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주택 외벽 공사 모습 [사진 = QXO 홈페이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경기 역풍이나 변덕스러운 M&A 시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 섹터에서 성장주를 찾는 투자자에게는 적어도 관심 종목 목록에 올려놓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QXO의 성공 여부는 비컨 통합의 성과, 기술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성 개선, 지속적인 M&A를 통한 시장 통합 능력에 달려 있다. 월가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향후 QXO의 행보가 건축자재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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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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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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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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