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6·10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역사의 고비마다 흐름을 바꾼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기억하며, 다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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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6·10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역사의 고비마다 흐름을 바꾼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기억하며, 다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99년 전 6·10 만세운동, 38년 전 6·10 민주항쟁은 모두 국민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낸 역사였다"며 "일제 강점과 군부 독재라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겨울, 내란 세력이 일으킨 민주주의의 위기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정권교체를 통해 극복했다"며 "이제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 더 넓고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민주주의의 완성을 '빛의 혁명'이라는 표현으로 규정하며 "다시, 민주주의를 국민과 함께 완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이날을 맞아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