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전략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이다.
![]() |
평택형 RISE 사업이 경기도에서 최종 선정됐다[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2022년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청소년 진로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디지털 시민교육 등 시민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위해서 '평택형 RISE 지산학연 전략 협의체' 구성과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신설 등 선제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대학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산업·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정주 선순환 구조를 사전에 구축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 위에 교육 혁신과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평택대와 국제대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물류, 환경, 다문화, 소상공인, 안보 등 총 7개 분야에서 지역 산업구조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