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증진을 통한 지역 활성화 나서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적으로 30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급식차량과 급식비,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매년 후원하며 중소기업의 자발적 후원과 지역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 말 차량 인수 후 5월 31일 토요일에 밥차 시연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밥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연천군 내 주요 지역에서 밥차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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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최환금 기자 = 2025.05.12 atbodo@newspim.com |
센터장인 지영철 씨는 "밥차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신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이사장은 "연천군이 이제 단독적으로 밥차를 운영하게 돼 다수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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