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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차세대 험지용 덤프트럭 신모델 'A35·A45'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9:20

연료 효율성·운전 편의성·내구성·안전성 모두 업그레이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볼보그룹코리아가 생산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신모델 A35, A4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가 생산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신모델 A35, A4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볼보건설기계는 1966년 세계 최초로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A35와 A45 모델 역시 볼보의 오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연료 효율성, 운전자 편의성, 내구성,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이다.

A35와 A45는 각각 35톤 급, 42톤 급으로 생산성이 탁월하며, 최신 전자제어 시스템과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확장된 휠베이스 덕분에 차체 안정성이 강화됐다.

특히 지형 기억 기능(Terrain Memory)을 갖춘 자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ATC)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6X4 또는 6X6로 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A35와 A45는 이전 모델 대비 최적화된 프레임 및 적재함 설계를 통해 더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A45의 경우 업그레이드된 변속기와 구동축이 장착돼 안정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으며, 적재 용량 또한 1톤이 증가해 생산성을 높였다.

차동 잠금장치, 유압 기계식 조향 시스템, 올터레인 보기(All-Terrain Bogie)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A35와 A45는 험로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 다이내믹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운행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기어 변속을 최적화하고, 내리막길 속도를 제어해 편안한 주행 경험 연료 절감 효과까지 갖췄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캐빈은 운전자의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넓어진 운전석과 창문은 전방 시야를 최대 25% 향상시켜 작업 피로도를 줄여주며, 열선과 통풍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시트는 체중에 맞춰 자동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조정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장착된 측·후방 카메라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전방 카메라, 넉넉한 수납공간, LED 헤드라이트 등으로 안전성 및 편의성을 더했다.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답게 다양한 스마트 기능 역시 갖췄다. 실내에 장착된 볼보 코 파일럿(Co-Pilot) 디스플레이를 통해 카메라 설정, 공조 시스템, 장비 상태 확인 등 여러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의 스위치 조작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변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볼보 코 파일럿 시스템에 통합된 적재측량시스템을 갖춘 홀 어시스트(Haul Assist) 기능은 실시간으로 적재 중량을 모니터링해 과적재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 현장의 장비 위치를 모니터링하는 커넥티드 맵, 생산량, 연료 효율, 장비 사이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퍼포먼스 인디케이터, 장비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유지 보수를 최적화해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임재탁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A35, A45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은 볼보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 현장을 이끌며 안전성과 생산성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볼보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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