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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삼각파도 밀려온다...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 노력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4:32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4:32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 기조 연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1일 "통상환경 변화, 인플레이션, AI 등이 삼각파도처럼 밀려온다. 이 많은 도전과 위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여태껏 열심히 해왔던 경제적 가치 추구를 해야한다"며 "그런데 이걸 잘해나가기 위해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또한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그래야만 기업이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멤버스 데이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25.02.11 yooksa@newspim.com

최 회장은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수있는 바탕을 못 만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물학에는 '최소량의 법칙'이 있다고 한다.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갖춰져도, 어느 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성장이 제한된다는 의미"라며 "사회도 마찬가지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무너진 채로는 사회 전체가 발전하기 힘들다. 우리 기업이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운영개선 아이디어로 △우선순위 선정을 통한 체계적 접근 △정확한 사회 기여도 측정을 통한 리워드 시스템 구축 △관계의 가치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사회문제는 정부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기업과 시민사회, NGO,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연대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ERT를 발족했다. 올 한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열정을 담아 ERT 활동에 적극적인 공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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