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시설물·농작물 관리 철저...보행·교통안전 유의 당부
[울진·영덕·포항·경주·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사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영덕군과 포항·경주시 등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3일 오전 9시 현재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내륙(영주)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2025.02.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최대 순간풍속(단위: km/h(m/s)은 △영주 69(19.1) △독도(울릉) 67(18.5) △온정(울진) 65(18.0) △구룡포(포항) 63(17.5) △산내(경주) 62(17.1)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북북동내륙을 중심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동해안은 6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는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철저와 낙하물 등에 따른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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