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지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인구감소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울진군은 군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사업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로 울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외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역 내 지원대상 임산부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했다.
울진군은 사업비 720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며,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배송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