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부터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제도 '경남패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경남패스 시행 안내문 [사진=밀양시] 2025.01.17 |
경남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와 연계해 지원을 확대했으며,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혜택을 자동으로 받는다.
환급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월 15회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 시 적용된다. 청년층(19~39세)은 30%, 일반 성인(40~74세)은 20%, 다자녀 가구는 30~50%,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은 카드 발급 후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