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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상반기 조직 개편 단행…금융시장 안정·금융소비자 보호 중점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6:47

디지털 및 IT 분야 컨트롤타워, 디지털혁신부 확대 개편
부사장 직속 '기금체계개편팀', 채무자보호팀도 신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는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2025년도 상반기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먼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금융시장의 디지털화 및 불확실성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예보' 구축에 필요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보]

예보는 전사적 관점에서 디지털 및 IT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정보보호실(2개팀)을 '디지털혁신부'(3개팀)로 확대·개편했다.

예보는 두 번째로 "2026년 저축은행 특별계정 및 2027년 상환기금 종료에 따른 예금보험기금체계 개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금 체계 개편에 대비해 신속하고도 면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부채처리, 목표기금 및 예보료율 조정 등을 총괄하는 부사장 직속의 '기금체계개편팀'을 신설했다.

2024년 10월 시행된 예금자보호법 및 개인채무자보호법의 내용을 반영한 조직도 개편했다. 예보는 "예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재산조사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디지털재산조사팀을 신설했고, 채무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제정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준수를 위해 채무자보호팀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IADI(국제예금보험기구) 이사국이자 IFIGS(국제보험계약자보호기구) 의장단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하고 예금보험제도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각 부서가 전문적으로 소관 국제업무를 담당하도록 분산했다.

예보는 이와 함께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 성과 창출을 위해 직무 전문성과 조직 관리 능력을 보유한 관리자 배치를 중심으로 하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예보는 "교체 대상 부서장 8명 중 7명은 직무 수행 경험과 성과 등을 고려한 신임 부서장으로 보임해 향후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조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혁신부장은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한 내부 공모를 통해 오랜 기간의 정보화 기획과 데이터 관리 분야 업무 수행으로 전문역량이 검증된 관리자로 선임했다"라며 "부사장 직속 기금체계개편팀에는 예금보호한도 상향 등 예보제도 및 예보기금관리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규 부서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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