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전 6시32분쯤 경북 포항시 죽도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남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불이 나자 다가구 주택에 있던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불은 발화 8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소방 당국은 안전조치와 함께 부상을 입은 발화 세대 주민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불로 A(20대)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B(50대)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C(여, 40대)씨가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다가구 주택 3층 1개동이 일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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