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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철도시대' 개막…새해 첫 날 첫 기차여행 떠나는 울진 주민들

기사입력 : 2025년01월01일 11:18

최종수정 : 2025년01월01일 18:55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 연안 경북 울진군 역사상 첫 철도 운행일인 을사년 새해 1월1일 오전 7시2분. 강릉발, 부산행 동해선 ITX마음1250호 열차가 경북 울진역사 플랫폼에 도착하자 기차여행객들이 서둘러 열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울진역에 첫 도착한 역사적인 열차는 이날 오전 5시28분 강원도 강릉역을 출발해 1시간34분만인 오전 7시2분 울진역에 도착한 ITX마음1250호 열차. '울진철도시대' 본격 개막을 알린 이날 박세은 울진부군수와 공무원, 코레일 관계자들이 울진역사에서 첫 기차여행에 나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드리며 '동해선' 울진 구간 첫 운행을 기렸다. 동해연안 울진군의 철도 운행은 우리나라 첫 열차인 경인선(노량진~인천 제물포)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 이후 125년만이다. 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이 개통된 1905년 이후 119년만이며, 1942년 4월1일 중앙선(청량리~경주) 개통 이후 82년만이다. 2025.01.01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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