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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군위 산불 야간 확산저지선 구축...14가구 24명 긴급 대피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21:27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21:27

1일 일출 동시 진화헬기 21대 투입 예정...현재까지 인명·재산피해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31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진화에 들어가는 등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31일 오후 7시 현재 산불 연소 영향 구역은 14ha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군위군 삼구유사면 산불진화 전략도.[사진=대구시]2024.12.31 nulcheon@newspim.com

또 산불 발생 인근 지역 주민 14가구 24명이 고로문화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읺았다.

현재 진화율은 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18:00∼20:00 서북서 3.5∼3.4m/s △20:00∼22:00 서북서 3.4∼3.2m/s △22:00∼24:00 북서 3.2m/s로 관측됐다.

산불 현장에서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산림과 소방, 경찰, 행정 등 진화당국은 진화인력 478명과 진화장비 45대를 동원해 산불 확산저지선을 구축하고 조기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1일 오전 7시37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들을 잔불 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헬기 18대와 장비 79대, 진화인력 404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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